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괜히 수제비가 생각나는데요. 요즘 수제비를 파는 곳이 많지 않아 수제비 먹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수제비가 손으로 직접 뜯어넣어야 맛있는 음식이라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긴 하니까요. 그래서 염창역 근처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향토 손수제비를 다녀와봤어요.

 

염창역 향토 손수제비

염창역 3번출구에서 도보 1분컷으로 가능한 향토손수제비칼국수에요. 역에 가까워서 그런지 별도 주차는 불가능합니다.ㅠ

강서구 염창역 향토 손수제비칼국수 외관

작고 아담한 규모의 가게인데요.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늘 붐비더라구요.

 

향토 손수제비칼국수 메뉴

강서구 염창역 향토 손수제비칼국수 메뉴

메뉴는 단촐해요. 수제비, 칼국수, 칼제비 세가지인데요. 김치가 들어간 메뉴도 있어서 총 6가지입니다. 역시 수제비, 칼국수 전문점 다운 메뉴였어요.

 

우리의 음식

강서구 염창역 향토 손수제비칼국수 김치

칼국수, 수제비 전문점이라 그런지 반찬은 단촐하게 김치로 끝이 였어요. 김치가 맛있어야 수제비, 칼국수가 맛있는데, 일단 김치는 합격이였어요.

강서구 염창역 향토 손수제비칼국수

수제비는 계란과 김가루가 듬뿍들어간 스타일이었어요. 수제비는 참 쫄깃하고 맛있엇는데, 계란과 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수제비라기보다 떡국같은 그런 맛이 었네요.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수제비다운 그런 맛이 아니었어요. 맛은 있긴했지만 제가 기대한게 아니라 그런지 좀 아쉽더라구요.

 

마무리

멸치육수에 감자들어간 정말 시골식 수제비를 원했건만 염창역 수제비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떡국 같은 스타일이라 아쉬웠지만, 맛있는 떡국을 먹었다 생각드는 그런 맛이었답니다.ㅎ 그래도 염창역 대표맛집이긴해서 김치수제비는 시원한 맛이 좋지않을까 기대하면서 나오게 되었네요.ㅎ

 

★내돈내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